[헤럴드POP]김성민
배우 김성민이 마약 투약 혐의로 또다시 체포됐다. 김성민과 함께 1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국내 유통책 박모(2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이어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권모(32)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17) 양 등 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캄보디아 판매책 A 씨로부터 3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3억원 상당의 필로폰 150g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민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0.8g을 구입해 10여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에 혐의 상당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성민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김성민과 함께 출연했던 개그맨 이경규는 과거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나와 "김성민으로부터 '미안해요, 형. 나 때문에 형이 KBS 연예 대상 못 받으면 어떡해요'라는 문자를 받은 뒤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저 개인적으로 '잘 잡혀갔다'라고 생각하는데 안 잡혀갔으면 계속했을 거고 재기는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어 "빨리 끊고 반성하고 죗값을 치르고 나온다면 사람 사는 사회다 보니 용서를 받고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어서 죗값을 치르고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이경규는 구속 수감 중이던 김성민을 구치소까지 몰래 찾아가 만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 체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성민 체포, 어쩌다가..." "김성민 체포, 대체 왜?" "김성민 체포, 안됐네" "김성민 체포, 그게 뭐라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