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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공판 서정희 충격 진술 "19살 때 성폭행, 32년 포로생활"...서세원 입장은?

입력 2015-03-13 12: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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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서세원의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지난 12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서세원에 대한 상해 혐의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서정희는 "19살 때 남편을 처음 만나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해 32년간 거의 포로생활을 했다. 남편이 무서워서 감히 이혼을 요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참고 살았다"고 진술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서정희는 "나는 32년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서정희는 "사건 당일 남편이 약속 장소인 건물의 지하 라운지 안쪽 요가실로 끌고 들어가 바닥에 밀어 눕히고 목을 졸랐다.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다"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두 손을 올리고 빌었다. 그러자 남편이 집에 가서 얘기하자고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내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남편이 다시 나를 넘어뜨렸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날 증인신문에 앞서 공개된 CCTV 동영상에는 서정희가 바닥에 넘어진 상태로 서세원에게 다리를 붙잡혀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공판을 마치고 나온 서세원은 "대꾸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세원의 변호사는 "진실은 판사가 밝힐 것"이라며 "연예인이라는 삶이 불쌍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트리고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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