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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 매장, "방송 왜 이런 식이냐" 항의에 이영돈 PD 진땀

입력 2015-03-18 0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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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이영돈 PD가 그릭요거트에 대한 재검증을 논의 중이다.

이영돈 PD는 17일 한 매체를 통해 "오늘 항의 업체 측과 만났다. 우리 프로그램 취지와 기획의도를 전했고, 그 쪽 얘기를 들었다. 합의점(재검증 여부)을 고민해보기로 했다. 이번 방송에 나갈 것"이라면서 "그 쪽 업체에서 재검증과 관련해 고민하고 답을 주기로 했다.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 JTBC 방송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이영돈 PD가 간다'에는 그릭요거트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그리스로 간 제작진은 그릭요거트 만드는 비법을 배우고, 국내에서 판매 중인 요거트를 가지고 비교에 나섰다.

전문가로 등장한 불가리아 요리사와 그리스 요리사,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푸드 칼럼니스트는 국내 판매 중인 요거트의 맛을 본 후 "진짜 그릭요거트는 없다" "디저트 같다"고 평했다.

방송이 나간 후 Y요거트 매장 사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송 조작 논란이 일었다. 이에 JTBC 측은 오해가 없도록 해당 업체가 원한다면 재검증에 응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이영돈 PD가 간다' 제작진은 "그릭요거트 편 2회 방송이 좋은 요거트를 찾는 내용이다. 그 분들이 그릭요거트를 어떻게 만드는지 그런 부분도 공개돼야 하니까. (업체 측과) 재검증과 관련한 논의를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 만약 진행하게 된다면 그 쪽에서 생각하는 추천단과 저희가 생각하는 추천단을 두고 객관적인 검증을 할 것이다.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방송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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