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송아란 기자]'앵그리맘' 김희선의 차진 욕 연기로 통쾌함을 선사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는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강자(김희선 분)의 모습과 더불어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 아란(김유정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강자는 아란이 자신을 차갑게 대하자 "엄마가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어"라고 물었고, 아란은 "엄마가 엄마인 게 잘못이야"라며 쏘아붙였다.
강자는 뒤늦게 아란이 학교폭력을 당하게 된 것을 알아채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오히려 학교 측에서는 "전학 가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과거 자신과 인연을 맺으며 마지막 희망이라고 믿었던 판사 진호(전국환 분)조차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강자는 절망에 빠졌다.
강자의 마음을 뒤흔든 건 아란이었다. 아란은 힘겹게 "살려줘, 엄마"라는 말을 했고, 강자는 딸의 한 마디에 큰 결심을 했다. 그는 한 나이트클럽을 찾아가 모든 폭력배들을 제압한 후 "네 보스에게 벌구포 사시미가 왔다고 전하라"는 강렬한 대사로 극을 마무리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욕 연기와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은 물론 아란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 연기까지 '김희선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할 정도의 연기를 선보였다. 또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첫 등장한 지현우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 김유정, 두 얼굴의 악역 김태훈 등은 각 캐릭터를 설득력 있고 실감나게 묘사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앵그리맘' 첫방송 시청률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밤 방송된 '앵그리맘' 1회는 7.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1%, SBS '하이드 지킬, 나'는 3.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앵그리맘 첫방 소식에 "앵그리맘 첫방, 잼있다" "앵그리맘 첫방, 김희선 대박" "앵그리맘 첫방, 기대된다" "앵그리맘 첫방, 시청률 꽤 잘 나왔네" "앵그리맘 첫방, 빨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