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화 캠핑장 화재, 1분 만에 텐트 전소... "5명 사망"

입력 2015-03-23 0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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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김주현 기자]강화 캠핑장 화재, 1분 만에 텐트 전소... "5명 사망"

강화 캠핑장에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2시11분쯤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의 한 캠핑장 앞마당에 설치된 텐트(16㎡)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텐트 안에서 자고 있던 이모(37)씨와 11세, 6세인 두 아들, 이들과 함께 캠핑을 온 천모(36)씨와 천씨 아들(8) 등 5명이 숨졌다.

숨진 이씨의 둘째 아들 이모(8)군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고 이군을 구하다 연기를 들이마신 옆 텐트 야영객 박모(42)씨도 부상을 입었다.

목격자와 소방당국은 "불이 난 텐트는 미국 인디언들이 주거하는 텐트를 흉내낸 높이 7~8m짜리 원뿔형으로, 화재 발생 1분여 만에 텐트 가 전소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영업을 시작한 이 캠핑장은 당국에 정식 숙박시설로 등록돼 있지 않아 개설 후 한번도 소방당국의 화재 안전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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