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이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그룹 엑소(EXO) 찬열 등이 출연하는 ‘장수상회’로 복귀한다.
또 ‘암살’ 최동훈 감독, ‘사도’ 이준익 감독까지 2015년 믿고 보는 천만 감독들의 귀환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 분)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분),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강제규 감독은 2004년 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매 작품마다 과감한 도전과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 압도적인 볼거리로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혀 온 강제규 감독은 ‘장수상회’를 통해 감동드라마를 선사한다.
강 감독은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에서 판타지와 멜로 장르의 새로운 결합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쉬리’를 통해 최초의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첩보 액션에 진한 멜로를 녹여내며 강렬한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러브스토리에 도전,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인생의 가치에 대해 전하며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강제규 감독은 “‘장수상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한 평생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변치 않는 사랑의 의미에 대해 지금 곁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윤여정은 “항상 완벽한 준비를 통해 배우들이 연기에 전념할 수 있게끔 해 준 최고의 감독이었다”라고 했고, 한지민은 “‘장수상회’ 촬영 현장은 정말 행복했다. 강제규 감독님 덕분에 촬영 현장에 와서 오히려 에너지를 새롭게 얻어 갈 수 있었다”며 신뢰를 전했다.
2012년 ‘도둑들’로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최동훈 감독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비밀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요원, 청부살인업자 등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암살’로 돌아온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또 2005년 천만 관객을 달성한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은 송강호, 유아인의 ‘사도’로 돌아온다. ‘사도’는 조선 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사도세자 이야기를 재조명한 영화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만 감독들의 반가운 귀환은 2015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장수상회’는 오는 4월 9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