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실종느와르 M’ 박소현, 윤여정 대신 캐스팅 된 이유는?

입력 2015-03-23 15: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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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성희 기자]‘실종느와르 M’ 이승용 PD가 배우 윤여정 대신 박소현을 캐스팅하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박소현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실종느와르 M’ 제작발표회에서 “기존에 흔히 보던 외과의사와 전혀 달느 색상을 지닌 부검의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승용 PD는 이와 관련 “미국 드라마를 보면, 부검의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한다. 할아버지, 남자, 여자 부검의 다 있다. 할머니 부검의만 없더라”면서 “할머니 부검의로 배우 윤여정 선생님을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현 [사진=송재원 기자]
박소현 [사진=송재원 기자]

이어 이승용 PD는 “또 보통 수사극에는 피투성이 시체가 많이 나오지만, 저희 드라마는 죽음에 대한 존중을 드러내고 싶었다. 그래서 부검실을 따뜻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도 있었다”며 “죽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기댈 수 있는 푸근한 할머니를 하려고 했지만, 박소현 씨 특유의 소녀 같은 이미지가 오히려 할머니보다 따뜻함을 연출할 수 있겠더라. 지금은 정말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종느와르 M’은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으로, 전직 FBI 수사관이었던 천재 형사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 분)이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치밀한 두뇌싸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길수현과 철저하게 동물적인 감각과 촉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오대영, 그리고 해커출신의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경장 진서준(조보아 분)이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들을 파헤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0부작 ‘실종느와르 M'은 오는 2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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