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상범 기자]이명박·문재인 비리 의혹 증인 출석 공방...톱스타 열애설 터진 이유 보니
이명박 이명박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5명을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위의 핵심 증인 출석 대상으로 지목하고 여당에 증인 채택을 촉구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이상득·최경환·박영준·윤상직 이 사람들이야말로 없어선 안 될, 국민이 다 아는 핵심증인들"이라며 "그들이 나와야 핵심적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무총리도 부정부패척결 차원에서 자원외교를 지명했고 검찰도 수사하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도 부정부패에는 성역이 없다고 했다. 유독 새누리당만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이 문재인 대표를 증인으로 지목한 데 대해서는 "느닷없이 해외자원개발 비리와 아무 관련 없는 문 대표가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우기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천하가 다 아는, 도를 넘은 정치공세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이라도 도를 넘은 정치공세 물타기를 그만두고 국민들을 대표한다는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증인이 누구인지 밝히고 해외자원개발국정조사가 원만히 이뤄지게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지난 23일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 위해 증인 협상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참여정부 시절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표와 당시 산업부 장관이었던 정세균 의원 등을 증인으로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명박 정부가 2800억원을 해외 자원개발 기업에 일반융자해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이민호-수지, 류수영-박하선 열애 기사와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덮기 위해 '핵폭탄급' 연예인 열애기사들이 쏟아져 나온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대두됐다.
이날 일부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에는 '이명박 2800억 의혹 사건을 덮기 위해 이민호-수지, 류수영-박하선 열애 등 대형 스캔들 기사가 터졌다'는 내용의 글들이 게재됐다.
한 블로그에는 "오늘 열애설이며 결혼선 왜이리 빵빵 터지나 했는데 이명박 2800억의 비리.."라며 "열애설 기사는 끝도 없이 나오는데 (이명박 2800억)관련기사는 단 한개, 댓글도 사라지고, 실검에도 어디에도 없고"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23일 이명박 정부 5년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 자원개발 기업 29곳에 '일반융자' 형식으로 2800억원 넘는 돈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