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이상범 기자]문재인, 차기 대통령 적합도 30% 돌파...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문재인, 문재인 차기 대통령 적합도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처음 30%대를 돌파하면서 2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가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실시간 공개조사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새누리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김무성 대표가 29.2%로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6.9%로 3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문재인 대표가 역대 최고치인 64.1%로 독주하는 가운데 2위 박원순 서울시장은 역대 최저치인 14.4%를 기록했다. 2016년 총선 이슈 공감도는 국정안정론(44.3%)과 정권심판론(42.0%)이 오차범위 내인 2.3%p차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역시 3개월만에 30%대를 넘어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는 지난 30일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와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주제로 실시간 공개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6.2%포인트 오른 34.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8.0%포인트 하락한 54.6%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연령별 지지율은 19세/20대(잘함 12.5% vs 잘못함 72.6%), 30대(13.5% vs 74.4%), 40대(23.1% vs 71.0%)는 부정평가가 47.8~60.9%p 높은 반면, 50대(49.6% vs 39.0%)와 60대(66.1% vs 21.7%)는 긍정평가가 10.5~44.3%p 높았다.
'김무성·김문수·문재인·박원순·안철수·오세훈(자모음순) 여섯 사람 중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재인 대표는 32.5%의 지지를 얻어 16.8%의 김무성 대표를 거의 더블 스코어로 앞섰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과도 1.7%p로 좁혀졌다.
3위는 12.1%의 지지를 얻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지했고, 그 다음 오세훈 전 서울시장 8.8%,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대표 7.2%,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 6.8% 순이었다. 무응답은 15.8%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표는 남성(32.0%), 여성(32.9%), 19세/20대(43.6%), 30대(47.7%), 40대(41.7%), 서울(32.7%), 경기/인천(35.5%), 호남(37.6%), 대구/경북(24.7%), 부산/울산/경남(35.1%), 강원/제주(30.0%)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에 비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0대(25.4%)와 60대(35.2%), 충청(25.3%)에서 강세를 보였다.
최근 불거진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조치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6%만이 무상급식 중단 조치에 찬성했고 반대는 54.7%로 더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찬성(32.4%)보다 반대(59.8%)가 27.4%p 높아 눈길을 끌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0.3%포인트 오른 34.9%, 새정치민주연합은 2.3%포인트 오른 27.8%, 정의당은 직전과 똑 같은 7.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30.2%였다.
내년 4월 총선의 프레임 조사에선 ‘국정안정론(44.3%) vs 정권심판론(42.0%)’로 팽팽했다.무응답은 13.7%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5년 2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7%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