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춤을 향한 그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아니, 그 어느 때보다 활활 불타오르고 있었다.
이민우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변함없이 마스터로 나선다. 이민우는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다.
마스터로 출연하는 이민우는 "마스터의 위치에 있으면서 부담감이 없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마스터는 팀원들에 에너지를 주는 역할이다. 결과는 정예멤버들이 하는 일이다. 이들의 멘탈이 무너지지 않게 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이민우는 '댄싱9'에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때로는 진정성 있는 조언자로서, 때로는 냉정한 선배로 도전자들과 함께 했다. 춤과 무대를 위한 그의 모습은 도전자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졌고, 우승의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
이날 이영주 PD는 "올스타전에서는 이미 검증된 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마스터들의 전략과 전술이 중요해졌다. 직접적으로 마스터가 승부에 관여를 하면서 팀을 어떻게 이끌지도 포인트가 됐다"고 밝혔다.
이민우의 강점은 신화의 멤버로 다져진 무대 경험과 음악과 퍼포먼스에 능통한 것이다. 이 PD의 말 그대로 마스터의 역할에 무게가 실린 만큼, 앞으로 보여줄 그의 일거수일투족에도 '댄싱9'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민우의 '댄싱9' 사랑은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3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개최한 솔로 데뷔 10주년 단독콘서트에서 Mnet '댄싱9' 갈라쇼를 재현하는 것뿐 아니라 레드윙즈, 블루아이 팀 그리고 B-boy 비쥬얼쇼크에게도 무대에 서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기분 좋은 미소로 "올스타전답게 재미있는 춤과 감동이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라면서 "시즌3 대박"을 외친 이민우. 그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한편 '댄싱9'의 시즌3는 시즌 1, 2를 통해 각각 한 번씩 우승컵을 차지한 레드윙즈, 블루아이의 정예멤버들이 모여 더욱 치열한 대결을 통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린다. 이민우는 우현영, 박지우와 함께 레드윙즈의 마스터를 맡아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가 이끄는 블루아이와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오광석 CP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라이벌 의식이 굉장히 강했다. 이들이 정예 멤버가 되어서 대결을 했을 때 우승은 누굴까 하는 궁금증이 시발점이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시즌에서 몸의 언어로 댄서들이 감동과 재미를 드렸는데 갈라쇼도 하고 공연을 많이 하는데 춤에 관심이 없었던 분들도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이 많았다. 돈 주고도 못 볼 공연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어마무시한 '댄싱9' 시즌3로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7전4선승제 경쟁을 벌여 지난 시즌 보다 한층 풍성해진 고품격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 정예멤버들은 총 7번의 대결을 벌이고 그 중 먼저 4번의 승리를 차지한 팀이 시즌3 최종 우승팀의 영광을 안는다.
총 10회로 구성된 '댄싱9' 시즌3는 그 중 7회가 본 공연 무대로 꾸며지고 매회 색다른 주제의 미션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댄싱9'을 보지 못했던 시청자들도 TV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수준 높은 공연들을 더욱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벤치멤버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손에 땀을 쥐는 극적 긴장감도 높아진다. 시즌3에 출연하는 댄서들은 모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회 승리 팀 마스터들의 전략과 선택에 따라 패한 팀에서 다음 본공연 무대에 진출할 수 없는 벤치멤버 2명이 선정된다.
100인의 심사단이 신설돼 시청자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기존 전문 심사위원단 7인으로 구성되었던 것과 달리 ‘시즌3’에서는 그 중 한 자리를 일반인들로 구성된 100인의 심사단이 맡는다.
무대를 꾸미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정예멤버들은 전문가 심사단뿐만 아니라 100인의 심사단의 마음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더욱 이해하기 쉽고 대중적으로 재미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