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무려 네 가지 장르가 한 드라마에 담겼다.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이야기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발표회에는 백수찬 PD를 비롯해 배우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가 참석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에다 같은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 최무각(박유천 분)과 오초림(신세경 분)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와중에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그린다.
전작 ‘하이드 지킬, 나’는 배우 현빈의 제대 후 첫 안방극장 복귀 작품이라는 의미에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나, 3%대까지 시청률이 하락하며 씁쓸한 결과를 맞은 상황. ‘냄새를 보는 소녀’가 SBS 수목극의 시청률 부진을 떨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38PM] 네 남녀 주인공은 오후 2시 생방송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 오후 2시 30분 예정이던 제작발표회에 지각! 네 남녀의 인기만큼이나 ‘인산인해’ 제작발표회 현장.
[2:40PM] ‘냄새를 보는 소녀’ 하이라이트 영상 9분간 공개.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이중 매력’
[2:50PM] 하이라이트 영상에 이어 포토타임 준비!
[2:51PM]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순으로 포토타임.
[2:59PM] 포토타임 종료 및 공동인터뷰를 위한 기자간담회 준비 시간.
[3:18PM] ‘오래오래 기다리셨죠?’ 20여분 만에 본격적인 기자간담회 시작!
백수찬 PD : 미스터리+서스펜스=20%, 로맨틱+코미디=80%. 네 가지를 한 장르에 담는다는 것을 꼭 해보고 싶었다. 무거운 드라마가 절대 아니니,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길 바란다.
박유천 :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최무각. 사건 이후, 통각상실증으로 웃음도, 눈물도, 감정도 잃은 인물. “무감각한 인물이다 보니, 맞을 때 무표정을 유지하는 게 힘들다. 맞으면 그 표정이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건데 그걸 억제해야 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또 맛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밥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야 하는 것도 힘들다. 그래도 재밌게 임하고 있다.”
신세경 : ‘냄새를 보는’ 초능력을 가진 소녀 역. “실제 시력을 굉장히 안 좋다. 실제로 아는 분인데도, 눈이 안 보여서 인사를 못하는 경우도 많다. 노안이 빨리 찾아왔다.”
윤진서 : 4년 4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 “주로 영화를 했다. 영화의 경우 한 장면, 한 장면 넘어갈 때 리허설을 많이 한다.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리허설을 많이 하지 않다 보니 버벅 거리는 경우가 많다. 혼자 멍하니 있을 때가 많다. 따라가기 위해 노력 중.”
남궁민 : ‘스타 셰프’ 역할. “분량이 적은 편일 수 있다. 연기를 계속 하다 보니, 분량적인 건 신경을 쓰지 않게 됐다. 연기를 오래 하다보니, 분량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백 PD의 제안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4:04PM] 45분 가량 이어진 기자간담회까지 모두 종료!
‘냄새를 보는 소녀’ 네 남녀 주인공 “시청률 15% 넘는다면, 네 명의 춤 동영상을 게재하겠다.”
지난해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로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박유천과 2012년 SBS ‘패션왕’ 이후 오랜만에 SBS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신세경. 두 사람의 첫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 첫 회는 오는 4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