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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19금 농담' 알고보니 이모팬 위한 작은 배려

입력 2015-04-06 2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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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유희열이 콘서트 도중 던진 19금 농담의 진실이 밝혀졌다.

유희열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토이의 단독 콘서트 '다 카포(Da Capo)'에서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 달라.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다"고 말했고 이후 수위가 지나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객은 트위터를 통해 "제가 직접 간 사람인데 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힘을 받을 수 있게 다리 벌려 달라 이런 뉘앙스가 전혀 아니었다. 자기가 힘을 받을 수 있게란 말 자체를 안 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아이돌 콘서트랑 다르게 관객들이 에너지 넘치는 게 아니라 이모님들 나이가 있어서 시간 좀 지나면 다들 지쳐간다는 식으로 농담치면서 당 떨어지면 초콜릿 드시고 앞에 관객분들 지치고 힘들어 지시면 편하게 다리를 좀 벌리고 계셔도 괜찮다고 이렇게 말했다. 기사날줄 알았다면 긴장 푸시고 다른 쩍벌하고 계신 남자 분들처럼 편하게 들으세요. 이렇게 말하는게 더 나았겠죠"라고 설명했다.

사진=안테나 뮤직
사진=안테나 뮤직

또 "관객들 노쇠하셔서 밖에 엠뷸런스도 대기시켜 놨으니까 즐기면서 노래 들으라고"라며 "이렇게 본인과 관객이 같이 늙어가는 처지의 농담을 한 것이다. 섹드립 자체가 아니었다. 오늘 노래들로 빛났던 청춘의 기억들 추억들을 돌려드리겠다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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