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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이태임·예원 논란에 "역지사지 없는 자기중심적 사고"...MBC '우결' 방향은?

입력 2015-04-03 16: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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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이상범 기자]손석희, 이태임·예원 논란에 "역지사지 없는 자기중심적 사고"...MBC '우결' 방향은?

손석희 이태임 예원, 손석희 이태임 예원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앵커 손석희는 브리핑을 통해 배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 주말 최대 이슈는 사드 미사일 배치 논란, 방산 비리, 안심전환대출 등이 아닌 두 여성 연예인의 욕 대거리 한판이었다”라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손석희는 두 사람의 욕설영상 패러디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머리가 좋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라며 “역지사지가 없는 자기중심적 사고, 권위주의, 비아냥거림 같은 것들이 바로 우리가 갖고 있는 부정적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 속성들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손석희는 “물론 욕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는 세상이다. 때론 욕이 애칭이나 농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라며 이병주 작가의 저서인 ‘호모욕쿠스-욕해야 사는 인간’을 소개했다.

해당 책 내용을 언급하며 손석희는 “‘호모욕쿠스’. 욕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세상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욕하지 않고서 살 수 없는 세상이라면 제때 제대로”라고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사진=OSEN

한편, ‘욕설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예원이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에서 편집 없이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예원은 최근 이태임과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장 욕설논란에 휩싸였다. 예원과 이태임은 이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예원을 향한 누리꾼의 공분은 여전하다. 이태임은 욕설논란이 파문일자마자 곧바로 사과 했지만 예원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골자다.

이 상황에서 ‘우결’에 출연한 예원의 분량이 편집 없이 방송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태원의 경우 욕설논란의 파장이 방송 출연에까지 영향을 미쳐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MBC는 현재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일 ‘우결’ 제작진은 예원의 하차가 없다고 밝혔지만 그날 방송분에서 예원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고편에서 가상부부의 연을 맺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헨리와 예원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선이 쏠렸다. 예원의 출연 여부는 오는 4일 오후 5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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