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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우물에서 발견된 알몸의 시체...진실은?

입력 2015-04-04 2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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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김소희 기자]그것이 알고싶다, 우물에서 발견된 알몸의 시체...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우물 속 익사체의 비밀이 밝혀진다.

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 시골 마을의 우물 속 죽음의 미스터리에 대해 다룬다.

옛사람들은 '우물이 뒤집히고 장맛이 변하면 고을에 변고가 생긴다'고 믿어왔다.

그래서 마을에 상여가 나갈 때면 행여 부정이라도 탈까 봐 우물 뚜껑을 단단히 여미는 풍습이 있었다. 지난 2006년 강원도의 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유서 깊은 우물에서 이상한 사건이 벌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물을 먹으러 거기 이렇게 나오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달려 나왔더라", "뚜껑을 여니까 거기 세상에 처녀가 거기 빠져있다더라. 처녀가"등 흉흉한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우물 속에는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의 시신이 있었다. 마치 공포영화 같은 사건에 주민들은 두려워했다. 그런데 처녀의 시신보다 그들을 더 섬뜩하게 만든 것은 다른 것이었다.

시신이 든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마을 주민들이 이 물을 마셔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물로 음식을 만들어 판 식당도 있었다. 소위 '송장물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

이 우물은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나병 환자부터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냈던 이름난 문인까지 이 물을 먹고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는 일종의 사당이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신고자는 "시신은 마치 익사한 듯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증언했다. 그래서 처음에 동네 사람들은 시신을 인형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그러나 단순한 자살이나 실종으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바로 우물의 수심이 60cm 정도로 성인의 허리춤 정도밖에 올라오지 않았고, 우물 속 여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발견되었던 것이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의문스러운 죽음의 전말은 4일 밤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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