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최민수 "'말하는 개'는 바로 김장훈"

입력 2015-04-08 15: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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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최민수가 신곡 '말하는 개'와 김장훈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최민수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트라이브 바에서 열린 밴드 36.5˚C의 신곡 발표 쇼케이스에 참석해 "김장훈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아무 생각 없이 10분 만에 만든 노래다. 세상을 정공법으로 살면 피곤하니까 해학적으로 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밴드 36.5˚C의 신곡 발표 쇼케이스에 함께한 김장훈과 최민수. 사진=OSEN]
[밴드 36.5˚C의 신곡 발표 쇼케이스에 함께한 김장훈과 최민수. 사진=OSEN]

그는 "그래서 김장훈에게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다. 세상에서 가장 유치하게 의상을 입고 오랬더니 정말 씻지도 않고 왔다. 정말 만족스러워서 행복했다"면서 "세상에서 김장훈을 개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그렇기에 이곡이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끝으로 "내게 있어 음악은 합법적인 마약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음악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보통의 노래가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우리 밴드 36.5˚C는 세상에 보여지는 현상들, 인생의 여러 부분을 정형화 되지 않은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밴드 36.5˚C의 신곡 '말하는 개'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지금의 세태를 풍자한 노랫말이 매우 이색적인 곡이다. 그는 여기에 하드한 록 사운드를 얹어 독특한 매력을 탄생시켰다.

특히 지난해 발매한 1집 앨범이 중저음 보이스의 다소 음유적인 앨범이었다면 이번 신곡 '말하는 개'에서는 최민수의 샤우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편, 밴드 36.5˚C의 신곡 '말하는 개'는 지난 3일 발매됐으며 현재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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