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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의 데스노트'가 시작됐다…크로캅, 곤자가에 'TKO' 설욕

입력 2015-04-12 21: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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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미르코 크로캅의 '데스노트'가 시작됐다.

크로캅은 12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4'의 헤비급(-120kg) 메인이벤트에서 가브리에우 곤자가에게 3라운드 3분30초 만에 엘보우와 펀치 러시로 TKO 승을 거뒀다. UFC 70에서 헤드킥 KO패의 완벽한 설욕이었다.

[곤자가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둔 크로캅.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곤자가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둔 크로캅.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승리는 크로캅의 차지였지만, 경기의 흐름은 곤자가가 가져가던 상황이었다. 앞선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수차례 마운트를 빼앗기며 줄곧 끌려갔다. 심지어 곤자가의 엘보우 공격에 커팅을 당해 옥타곤을 피로 물들였다.

크로캅의 복수는 3라운드에서 시작됐다. 라운드 초반 끌려가던 크로캅은 클린치 상황에서 스탠딩 엘보우로 곤자가의 안면을 강타했고, 이어진 엘보우 공격과 파운딩으로 곤자가에게 패배를 안긴 것. 특히 곤자가를 시작으로 '데스노트'를 선언했던 노장의 근성이 빛나는 장면이었다.

한편 복수를 완수한 크로캅은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돼 상금 5만 달러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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