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인기 남성 그룹 엑소가 걸 그룹 미쓰에이와의 1위 경쟁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엑소는 10일 오후 KBS 여의도 신관 4층에서 열린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출연자 공동인터뷰에서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각종 음원 사이트를 보면 미쓰에이가 휩쓸고 있어서 (오늘 1위가) 좀 불안하다. 좋은 경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엑소는 지난 7일 방송된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특별 손님으로 나와 “‘뮤직뱅크’까지 1위를 차지하면 팬들과 함께 작은 팬미팅을 할 생각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라디오에서 팬들과 한 약속에 대해 엑소는 “트리플 크라운을 하면 팬들과 함께 작은 팬미팅을 열겠다고 했다. 지금 계획 중이다. 데뷔 초 때 공연장이나 방송국 앞에서 생일 파티를 했는데 그렇게 못한 지 오래 됐다. 이번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엑소는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내셔널 스타디움 열린 ‘뮤직뱅크 월드투어’ 9차 공연 ‘뮤직뱅크 인 하노이’ 공연을 다녀온 소감도 잊지 않았다. “베트남 팬들과 교감을 많이 했다. 이번 ‘뮤직뱅크 하노이’ 공연은 저희에게 큰 배움과 수확이 아니었나 싶었다”라며 “특히 쌀국수가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뮤직뱅크 인 하노이’ 공동 MC로 섰던 찬열은 “팬들이 스탠딩부터 꽉 차 있었다.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씨스타 보라 샤이니 온유가 말하는 게 하나도 안 들렸을 정도”라고 회상했다. 당시 하노이 공연에는 2만 관객이 몰려 들어 케이팝 스타를 향한 현지인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됐다.
엑소는 지난달 30일 2집 정규 앨범 ‘엑소더스(EXODUS)’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활동 중이다. 앨범 ‘엑소더스’는 미국 빌보드 앨범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90위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가수 사상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 781회에는 케이윌, 미쓰에이, EXO, 마마무, 레드벨벳, FT아일랜드, 신보라 등이 출연한다. 김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