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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셋', 거북목·유령진동 증후군·디지털 치매

입력 2015-04-14 17: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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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스마트폰이 '거북목증후군'부터 '디지털 치매'까지 갖가지 질병을 일으키고 있다.

대표적 질병 '거북목증후군'은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 있는 자세를 일컫는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점점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목이 뻣뻣하고 어깨와 등으로 통증이 전해지며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심할 경우 목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방을 위해 지하철이나 버스 이동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틈틈히 목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업무 시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 조심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스마트폰 중독 위험 조심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또 다른 질환에는 '유령진동 증후군'이 있다. 아무런 자극이 없었는데도 주머니 속의 휴대전화가 울린 것 같이 착각하는 증상을 뜻한다. 이러한 강박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10~15분 가량이라도 휴대전화, 컴퓨터 등 모든 전자기기에서 떨어져 뇌의 능력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치매'는 새롭게 생겨난 질환이다.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해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쇠퇴하는 상태를 말한다. 휴대전화 주소록이 없으면 전화를 못 걸거나, 익숙했던 길도 스스로 찾아가지 못하는 것이 단적인 예다.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면, 실제 기억할 수 있는 뇌 용량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 반복해서 외우는 습관을 들이는 동시에, 유연성 운동, 유산소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을 골고루 해 손과 발을 자극함으로써 뇌 발달을 촉진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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