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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마인드'로 돌아온 김예림, 음악에 '나'를 담다 [POP타임라인]

입력 2015-04-27 12: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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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김예림은 여전한 '음악 바보'였다.

김예림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레진브이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활동 돌입을 알렸다. 그는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면서, 오롯이 음악에 집중하는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알면 다쳐'와 지난 22일 선공개된 '아우(Awoo)'를 포함해 '바람아(Feat. 빈지노)', '먼저 말해', '노 모어(No more)', '업그레이더(Upgrader)', '종이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새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 발매 쇼케이스를 연 김예림. 사진=헤럴드경제 윤병찬 기자]
[새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 발매 쇼케이스를 연 김예림. 사진=헤럴드경제 윤병찬 기자]

타이틀곡 '알면 다쳐'는 이번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미스틱89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015B 정석원이 김예림을 위해 만든 노래다. 단순한 멜로디 라인과 반복적인 가사가 이번 앨범의 콘셉트인 '심플(Simple)'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는 설명이다.

[11:00 AM] 선공개곡 '아우' 뮤직비디오 상영

[11:06 AM] 포토타임 시작

금발과 화이트 핫팬츠로 여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 것은 물론, 가죽재킷으로 시크함까지 더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냄.

"오랜만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떨린다. '심플 마인드'로 찾아뵙게 된 김예림이다."

"이번엔 뭘 바꿔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머리색을 바꾸는 것으로 결정했다. 장장 이틀이나 걸린 금발이다.(웃음)"

"벌써 재작년에 '올 라잇'으로 떨리는 무대를 가졌다. 오늘도 이렇게 신곡을 들리려니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어젯밤도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11:12 AM] 선공개곡 '아우' 무대

새 앨범 '심플 마인드'의 첫 번째 타이틀곡으로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우로 변해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앙큼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난 너를 꼬셔', '넌 내게 꽂혀' 등 발칙하면서 당돌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프라이머리의 곡인데 사실 미국에 있어 직접 뵙고 녹음을 진행하지 못했다. 윤종신과 함께 녹음을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들려드리고 싶다."

[새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 발매 쇼케이스를 연 김예림. 사진=헤럴드경제 윤병찬 기자]
[새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 발매 쇼케이스를 연 김예림. 사진=헤럴드경제 윤병찬 기자]

[11:19 AM] 메인 타이틀곡 '알면 다쳐' 무대

'심플 마인드'의 메인 타이틀곡으로 윤종신과 정석원의 작품이다. 심플한 멜로디 라인과 반복적인 가사가 이번 앨범의 콘셉트인 '심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중독성 있는 후크송으로 '밀당'하는 남자에게 섣불리 알면 다친다는 선전포고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정말 좋다'고 느꼈다. 듣자마자 노래가 머리에 맴돌아 '이곡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1:27 AM] '바람아' 무대

김예림이 직접 작업에 참여한 곡. 여자와 남자를 각각 '나무'와 '바람'에 빗대어 서로를 원하는 남녀의 심리를 표현했다. 나무에 다가가는 '바람' 빈지노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김예림이 대화하듯 노래를 주고받았다.

[11:35 AM] 질의응답 시작

Q. 타이틀곡이 윤종신 곡인 이유

"다른 곡들을 받아 봐도 딱 꽂히는 곡은 신기하게 윤종신의 작품이다. 음악적인 선생님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Q. 힙합 뮤지션의 참여가 늘었다.

"'어 보이스'의 경우 9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하던 작곡가분들이 참여해 주셨다. 존경했던 분들과 작업을 하게 돼 영광이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흑인 음악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 PJ나 프라이머리 등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분들과 만나 조금 더 '김예림 다운 작품'이 탄생했다.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Q. 뮤지션으로서의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음악은 점점 어려워진다. 첫 앨범에는 주시는 곡들을 어떻게 내 색깔로 소화할까라는 단순한 의미였다면, 이제는 어떻게 더 좋은 방향으로 갈까라는 생각을 깊게 깊이 하다보니 점점 어려워 지는 것 같다."

[새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 발매 쇼케이스를 연 김예림. 사진=헤럴드경제 윤병찬 기자]
[새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 발매 쇼케이스를 연 김예림. 사진=헤럴드경제 윤병찬 기자]

Q. 투개월 작업은?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그것을 마치고 작업을 할 계획이다. 아직 공부를 하는 중이다. 조만간 작업을 하지 않을까 한다.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데 거기서도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

Q. 싱글보다 앨범을 발매하는 이유?

앨범마다 다른 스토리를 갖고 있다. 싱글로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연결된 스토리를 보여드리고 싶다.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많은 트랙으로 이뤄진 하나의 앨범이 나의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싱글 보다는 앨범 발매에 집중하고 있다. 그것이 조금 더 음악적으로 여러분들을 잘 만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한다.

Q. 이번 앨범에 대한 흥행 목표가 있다면?

지금의 목표는 나의 새로운 모습을 음악적으로 여러분에게 잘 보여드리는 것뿐이다. 아직 앨범에 대한 흥행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는 없다. 음악적으로 열심히 한다면 흥행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흥행이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11:52 AM] 쇼케이스 마무리

"결과에 상관 없이 정말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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