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약장수’, 스타·관객 모두 부모님께 안부전화 독려 ‘훈훈’

입력 2015-04-28 10:05:15
    • 복사완료!

[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약장수’(감독 조치언)가 스타부터 일반 관객까지 부모님께 한 통의 안부전화를 독려하는 추천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김인권, 박철민 주연의 휴먼 감동 드라마다.

사진=영화 '약장수' 포스터
사진=영화 '약장수' 포스터

지난 23일 개봉한 ‘약장수’를 본 관객들은 이번 영화를 통해 그 동안의 코믹한 모습을 벗고 진한 부성애를 품은 아버지를 연기한 김인권과 악독한 홍보관 점장으로 악역 변신을 선사한 박철민의 새로운 연기에 놀란 데 이어, 다큐보다 더 리얼하게 그려낸 우리네 현실에 영화가 끝나고도 생각에 잠긴 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보고나면 부모님께 전화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모두 부모님께 안부전화 콜” “주변에 꼭 한번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네요. 할머니께 전화 한통 넣어야겠어요”, “전화 한통이 뭐라고 우리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통합시다 우선 나부터”, “부모님께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한..한밤중에 부모님 앞에서 춤추고 싶게 만드는 영화” 등의 평을 남겼다.

SNS를 통한 스타들의 추천 세례도 이어졌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tvN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배우 이시언은 “지금 부모님께 전화해야겠네요. 극장에서 꼭 보시길. 작지만 강한 영화 ‘약장수’ 파이팅”이라며 안부전화 독려 멘트에 동참했다.

이어 개그맨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장수엔 뭔가 짠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다. 알고 있지만 비춰지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가 먹먹하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일반 관객들 역시 “가정의 달인 5월은 영화 약장수를 보고 부모님께 전화 한 통 드려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에서만 벌어지는 이상한 행사장, 가족의 의미와 효의 의미를 타지가 아닌 현실에서 찾아냈다는게 인상적이다. 약하게 때렸는데 강펀치로 맞은 느낌”,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돈이 뭐길래 이렇게 삶이 힘들까.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노인의 돈을 뜯는 비겁한 내용이지만 마냥 비난할 수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추천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약장수’는 영화를 본 관객들이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자연스레 휴대폰을 꺼내들고 부모님께 연락하는 진풍경을 만들어내며, 안부전화 독려라는 이색적인 추천 세례로 관객몰이에 힘을 더하고 있다.

휴먼 드라마 ‘약장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