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박소영, 유준상-유호정에게 반항 “그만 구리게 굴어”

입력 2015-05-04 23: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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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풍문으로 들었소’ 박소영이 유준상과 유호정에게 반기를 들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에서는 한이지(박소영)가 부모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에게 반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소영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박소영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이날 한정호는 최연희에게 딸에게 자상하게 대하라는 조언을 듣고 한이지를 불러 “너 태어났을 때 아빠가 얼마나 기뻤는지 상상도 못 할 거다. 너는 아빠한테 전 우주나 마찬가지다”고 치켜세웠다.

한정호는 이어 “딸들은 세상의 모든 아빠에게 그런 존재야. 지금은 네가 아빠를 공격하지만 곧 그런 시기가 지나갈 거라고 생각한다”며 “너 클린턴 알지? 그 딸도 네 나이 때 반항이 심했단다. 다 그런 시기가 있는 거다. 아빠는 기다릴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이지는 “아빠랑 그 사람이 다른 점은 그 사람은 사과했고 아빤 전혀 사과를 안 한다는 거다. 아빠가 엄마한테 잘못한 거 함부로 얘기 안하겠는데 나한텐 진짜 잘못된 말 했다. 내 몸에 대한 내 권리와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도 사과 안하고 어물쩡 넘어갔잖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최연희가 화를 내자 한이지는 더욱 분노하며 “엄마도 똑같다. 허리 23인치 원피스 입고 인형놀이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서 그러는 거잖냐”라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한이지는 “한송 검색하면 다 안 좋은 얘기밖에 없다. 두 분 다 사과가 뭔지 알아봐라. 그만 좀 구리게 굴어달라”라고 말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을 풍자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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