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풍문으로 들었소’ 박소영이 유준상과 유호정에게 반기를 들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에서는 한이지(박소영)가 부모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에게 반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 최연희에게 딸에게 자상하게 대하라는 조언을 듣고 한이지를 불러 “너 태어났을 때 아빠가 얼마나 기뻤는지 상상도 못 할 거다. 너는 아빠한테 전 우주나 마찬가지다”고 치켜세웠다.
한정호는 이어 “딸들은 세상의 모든 아빠에게 그런 존재야. 지금은 네가 아빠를 공격하지만 곧 그런 시기가 지나갈 거라고 생각한다”며 “너 클린턴 알지? 그 딸도 네 나이 때 반항이 심했단다. 다 그런 시기가 있는 거다. 아빠는 기다릴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이지는 “아빠랑 그 사람이 다른 점은 그 사람은 사과했고 아빤 전혀 사과를 안 한다는 거다. 아빠가 엄마한테 잘못한 거 함부로 얘기 안하겠는데 나한텐 진짜 잘못된 말 했다. 내 몸에 대한 내 권리와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도 사과 안하고 어물쩡 넘어갔잖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최연희가 화를 내자 한이지는 더욱 분노하며 “엄마도 똑같다. 허리 23인치 원피스 입고 인형놀이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서 그러는 거잖냐”라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한이지는 “한송 검색하면 다 안 좋은 얘기밖에 없다. 두 분 다 사과가 뭔지 알아봐라. 그만 좀 구리게 굴어달라”라고 말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을 풍자한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