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잇따른 논란이 된 팟캐스트 라디오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의 발언에 대해 직접 입을 여는 것.
28일 오후 옹달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오늘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사안이 중대한만큼 촉박하게 기자회견 진행하게 된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팟캐스트 라디오 논란으로 불거진 막말 논란 및 향후 방송활동 등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앞서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생존자 A씨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지난 17일 서울 동부지검에 장동민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선종문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장동민이 '옹달샘' 멤버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와 진행한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한 발언이 단초가 됐다. 이들은 지난해 팟캐스트에서 1995년 14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언급하며 "생존자가 오줌을 마시고 살아남았다" "오줌을 마시는 동호회가 있는데, 이 생존자가 창시자다" 등의 발언을 남겼다.
이를 두고 선종문 변호사는 "(붕괴 현장에서) 어렵게 사투를 벌이다 생존한 이들을 크게 희화화하고 모욕하는 발언"이라며 "고소인인 생존자가 해당 발언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소 이유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