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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은퇴, “여러분 모두가 챔피언입니다” 감동적 인사

입력 2015-05-25 2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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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이왕표 은퇴

이왕표 은퇴 담도암

이왕표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에 참석해 팬들과 함께 은퇴식을 가졌다.

아왕표 은퇴 [사진 = '이왕표 은퇴 기념 포에버 챔피언십-2015 WWA 국제프로레슬링대회' 포스터]
아왕표 은퇴 [사진 = '이왕표 은퇴 기념 포에버 챔피언십-2015 WWA 국제프로레슬링대회' 포스터]

김일 체육관 1기생인 이왕표는 지난 1975년 프로 레슬링에 데뷔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레슬러로 거듭났지만 최근 담도암에 걸려 세 차례 수술을 하는 등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 이에 이왕표는 은퇴를 선택해야 했다.

이날 링 위에 오른 이왕표는 “벌써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지난 2000년 김일 선생님께서 이 자리에서 은퇴를 하셨는데 내가 이 자리에 서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덤덤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왕표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프로 레슬러의 꿈을 안았고 고생 끝에 챔피언이 됐다. 많은 사람의 성원과 사랑 덕이다. 여러분 모두가 챔피언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왕표는 이 날 WAA로부터 아시아 연맹 회장직을 임명 받았다. 이왕표는 프로모터로서 선수 육성을 하며 제2의 프로 레슬링 삶을 살 계획이다.

이왕표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왕표 은퇴,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이왕표 은퇴, 절대 잊지 못할 거야” “이왕표 은퇴, 경기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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