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군, 살아있는 탄저균 '오산 공군기지 배달 사고'

입력 2015-05-28 1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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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탄저균 배달완료

탄저균, 생물학 테러에 사용

탄저균 배달완료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탄저균 배달완료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미국 군 연구소에서 살아있는 탄저균 샘플을 미국 내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도 탄저균 샘플이 보내진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유타 주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이 캘리포니아와 메릴랜드 등 9개 주로 옮겨졌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워런 대변인은 "탄저균 표본 1개는 한국 오산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로 보내졌다"며 "현재까지 일반인에 대한 위험 요인은 발생하지 않았고 발송된 표본은 규정에 따라 파기됐다"고 전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이번 일이 탄저균을 잘못 배송받은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연구소의 신고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탄저균, 생물학 테러에 사용 소식에 누리꾼은 "탄저균, 생물학 테러에 사용, 위험한 거네", "탄저균, 생물학 테러에 사용, 파기됐다니 다행이다", "탄저균, 생물학 테러에 사용, 잘 못 배송되다니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염성이 높은 탄저균은 생물학 테러에서 흔히 쓰이는 병원균 중 하나로, 미국에서는 연구 목적으로 탄저균을 옮기더라도 반드시 죽거나 비활성화된 상태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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