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마리텔' 백종원, 이젠 '몸개그'까지 접수

입력 2015-05-23 12: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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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마리텔' 백종원

'마리텔' 백종원이 '몸개그'를 예고했다.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5회에서 백종원은 '고급진 레시피'라는 방제로 세 번째 챔피언 벨트에 도전한다.

'마리텔' 백종원 [사진=MBC 해당 방송화면 캡처]
'마리텔' 백종원 [사진=MBC 해당 방송화면 캡처]

지난 방송에서 두 번이나 챔피언 벨트를 획득한 우승자답게 백종원은 획기적인 메뉴를 개발하는 등 야심찬 1인 방송을 기획했다. 하지만 심의 규정을 위반해 스튜디오 밖에서 방송을 진행해야 된다는 벌칙을 통보받게 됐다.

밖으로 쫓겨난 '마리텔' 백종원은 돗자리가 깔린 야외장소를 확인하고 망연자실했다. 그가 소개하려고 했던 요리는 간단한 조리도구만으로는 절대 완성될 수 없었기 때문. 이에 '마리텔' 백종원은 "메뉴를 다시 짜야겠다"고 여러 번 되뇌면서도 "여기서 할 수 있는 요리가 없다"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연거푸 한숨을 쉬던 '마리텔' 백종원은 마음을 가다듬은 후 편의점으로 달려가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요리의 재료를 닥치는 대로 준비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마리텔' 백종원은 순조롭지 못할 방송을 걱정하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인터넷 생방송 중계를 시작, 인터넷으로 접속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도대체 거기가 어디냐'고 묻는 인터넷 시청자들에게 '마리텔' 백종원은 "벌칙으로 야외에서 방송하게 됐다. 고급진 음식을 하려고 재료를 마련했는데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급하게 재료를 준비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마리텔' 백종원은 언제 그랬냐는 듯 간단하고 맛깔스러운 라면 요리와 주먹밥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 현장을 들썩이게 했고, 허탈한 웃음만을 짓던 초반과는 달리 눈빛을 반짝이며 특유의 방송 진행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급기야 '마리텔' 백종원이 바닥에 앉아서 음식을 요리하고 무릎을 꿇은 채 이리저리 이동하느라 의도치 않은 몸 개그까지 나왔다. 그는 인터넷 생방송 중계의 묘미를 고스란히 전달,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마리텔' 제작진은 "야외에서 방송을 진행한다는 것을 예상치 못했던 백종원이 당혹스러워했지만 이내 요리계의 최강 고수답게 능수능란하게 방송을 이끌어갔다"며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에서도 노련하게 1인 방송을 진행한 백종원의 고급진 레시피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마리텔' 백종원은 이날 밤 11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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