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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간 지드래곤 "예쁜 여자…미에 대한 환상 크다"[POP타임라인]

입력 2015-06-08 16: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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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남성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현대 미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PEACEMINUSONE: Beyond the Stage)'에 참여하며 미술 분야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로비에서는 현대 미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서울시립미술관 김홍희 관장, 서울시립미술관 임근혜 과장, YG 전시 총괄 이정인 박사가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에서 국내외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완성된 현대미술의 접점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전시회는 음악의 경계를 넘어서 패션, 디자인까지 문화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지드래곤의 행보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지난 1년간 전시회에 참여할 작가 선정 및 전시 주제를 상의하며 미리 작품과 교감했다.

전시명 '피스마이너스원'은 지드래곤이 상상하는 이상향인 평화(PEACE)로운 세상 속에 결핍(MINUS)된 현실의 교차점(ONE)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드래곤 현대 미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현대 미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02:05PM] 오후 2시 예정인 기자간담회 다소 늦게 시작

[02:06PM] 김홍희 관장과 지드래곤 입장

[02:07PM] 김홍희 관장 인사 김홍희 관장 : 이번 전시회는 현대 미술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맥락에서 의미가 있다. 지드래곤과의 협업은 어려웠지만 그 과정이 아름다웠다. 그를 미술관에 데려온 것은 일종의 부담이자 실험이었지만 이러한 도전이 미술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02:12PM] 지드래곤 인사

[지드래곤 현대 미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현대 미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 개인적으로 미적인 환상이 크다. 옷, 음악, 여자 전부 예쁜 걸 보면 좋다. 이런 단순한 마음에서 시작한 전시이다. 작가들과 즐겁게 작업했기 때문에 대중도 함께 즐겨주면 좋겠다.

[02:16PM] 작가 소개

[02:17PM] 임근혜 과장, 이정인 박사 등장

임근혜 과장 : YG가 먼저 전시회를 제의했고, 매우 신중하게 검토해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심리적으로 높았던 현대 미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친숙한 주제로 소통하기 위해 전 연령층이 친근하게 생각하는 지드래곤을 선택했다.

[02:21PM] 전시 주제 설명

[02:22PM] 작가 및 작품 설명

[02:31PM] 질의응답

[지드래곤 현대 미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현대 미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정인 박사 : 양측이 1년 반 전부터 수차례 작가를 소개하고 같이 공부하며 논의했다. 그 과정에서 한국 작가는 물론 외국 작가도 지드래곤과 같이 의견을 나눴고, 작은 공간 하나까지 소통하며 진행했다.

지드래곤 : 개인적으로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을 통해 신곡 '베 베(BAE BAE)'를 쓰는데 영감을 받았다. 얼마 전에 작품을 보고 있는데, 괜히 작품이 야하게 느껴졌다. 이후 음악을 만들며 작가의 작품을 찾아보았고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작곡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

권오상 작가 : 내 작품 세계가 크게 변한 건 아니지만 지드래곤과 1년 넘게 의견을 하나하나 나눠가며 긴밀한 협업을 이뤘다.

지드래곤 : 10년 동안 대중 가수로 활동하면서 무대 위의 모습과 평소 모습을 의지와 상관없이 노출시켜야 했다. 이런 부분이 '피스마이너스원'과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답이 없는 전시이기에 관객들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

지드래곤 : 지금 내가 좋아하고 생각하는 것을 전시했다. 관객들이 전시회를 보고 지드래곤의 관심,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추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흥행 보증 수표로서 많은 관객이 오셨으면 좋겠다.

[02:55PM] 질의응답 및 기자간담회 종료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는 마이클 스코긴스, 소피 클레멘츠, 제임스 클라, 유니버설 에브리띵, 콰욜라, 파비앙 베르쉐, 건축사사무소 SoA, 권오상, 방앤리 등 국내외 현대 미술 작가 14명이 참여한다. 지드래곤과 작가들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에 지드래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까지 더해 총 200여 점이 전시된다. 여행자들과 호스트들을 연결하는 웹사이트 에이비앤비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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