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새환자 5명 중 1명이 3차 감염자"

입력 2015-06-03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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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5명 추가돼 30명이 됐다.

3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가 5명 추가돼 모두 30명으로 늘어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새 환자 5명 중 1명이 3차 감염자로 이를 포함하면 3차 감염자가 3명으로 늘어난 셈이다.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사진=헤럴드경제 DB]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사진=헤럴드경제 DB]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B병원에 같이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보건복지부는 전했다. 이들은 1번 환자와 같은 병실이나 병동을 사용한 환자 또는 가족으로 알려졌다.

3차 감염자인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D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 중 6번(71) 환자와 25번(57) 환자 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담당 주치의는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날 2차 감염자에게 감염된 3차 감염자 2명도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은 정부의 격리대상에서 빠졌을 당시 병원에서 2차 감염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민관합동대책반은 “2명의 사례는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메르스는 감염예방을 위해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기침을 할때는 손수건을 통해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중동지역을 여행한다면 낙타, 염소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구토와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났다.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늘기만하고 완치소식은 없네”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사람 많은 곳 가지 말아야지”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당국은 뭐하나 몰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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