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양쯔강 여객선 침몰
양쯔강 여객선 침몰 선장 탈출
'중국판 세월호' 중국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건이 화제가 된 가운데 탑승객 중 외국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오후 11시 현재 구조자는 15명에 불과해 사망·실종자는 최대 수백명에 이를 전망이며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 승선자 가운데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 28분께(현지시간) '둥팡즈싱(동쪽의 별)'호가 침몰했다.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명 등 45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집계됐다. 배에서 탈출하거나 구조된 사람은 선장과 기관장 등 12명이다. 탑승객 중 5명은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
선장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휴대전화를 빌려 회사에 상황을 알렸다. 이후 선원들과 함께 헤엄을 쳐서 사고 현장에서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는 1일 밤으로 승객들이 대부분 숙면을 취할 시간이어서 선장이 승객과 선원을 적절하게 구조하려 했는지에 대한 질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중국은 구조 작업에 바지선 등 선박 84척과 무장경찰 1000여명을 투입하는 한편,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지만, 구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쯔강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양쯔강 여객선 침몰, 세월호 생각난다" "양쯔강 여객선 침몰, 구조가 빨리 진행됐으면" "양쯔강 여객선 침몰, 중국판 세월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