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성(경기도) 최현호 기자]‘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청춘드라마에서 사극의 옷을 입고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5일 오후 경기도 안성 일죽 촬영 세트장에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간 정재민(여진구 분)과 뱀파이어 백마리(설현 분)가 종족을 거스른 순수하고도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4회 말미 지하철 안에서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바뀌며 과거(300년 전)로의 시작을 알렸다.
오늘(5일) 5회 방송분에서는 뱀파이어 여고생 백마리가 청초한 백정 소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1:15PM] 출연 배우 및 김정환 CP 공동 인터뷰 시작 (설현 촬영 관계로 뒤늦게 참석)
[1:16PM] 인사말
[1:18PM] 질의응답
김정환 CP “사극 내용이 원작에 없던 것은 아니다. 한 줄로 300년 전에 인간과 뱀파이어간에 평화 협정이 있다고 나온다. 구성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과거 부분이 나오면 좋겠다고 판단했다. 시즌1은 현재, 시즌2는 과거, 시즌3는 가까운 미래다.”
“조선시대가 계급사회라서 차별과 차이가 일상화돼 있다. 인간과 뱀파이어의 차별에 조선시대 신분제 사회의 차별이 이중으로 높아져 주제를 확실히 드러내는 것에 확신이 있었다. 5화부터 9화까지 시즌2가 된다.”
여진구
“‘해를 품은 달’ 이후 사극이 3년만이다. 그때는 세자였는데 이번에는 양반이다. 곤룡포를 벗고 갓도 처음 쓴다. 어색하면서도 재미있다. 오랜만의 사극톤이라 초반에는 어색했다. 대본을 읽으면서 사극톤을 잡아봤다. 세자의 느낌과는 다를 것이다.”
“과거의 재민 캐릭터는 무관 집안의 장자다. 피 공포증이 있다. 피만 보면 혼절하는 병이 있어서 가문의 대를 잇지 못할 위기에 놓이는 아이다. 그래서 피 공포증을 시후(이종현 분), 마리를 통해서 극복하는 캐릭터다.”
이종현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인데 드라마 한편을 하면서 현대, 사극, 미래 등 세 가지 시대를 한번에 경험해 즐겁다. 현장분위기도 좋아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편집본을 보고 왔는데 농담이 아니라 정말 재밌다. 생각보다 재밌더라. 되풀이되는 역사에서 차별이 있었다. 그 속에서의 ‘희망’과 ‘뱀파이어’라는 재미 요소도 있다. 이뤄지면 안되는 사랑을 극복하는 부분이 차별성 있고 재밌는 요소다.”
길은혜 “시즌 1에서는 저만 일방적으로 재민을 짝사랑했는데 재민의 집안과 아라 집안에 혼담이 오가서 깊이감 있는 삼각 로맨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재민과의 로맨스가 저와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1:43PM] 설현 등장
설현
“늦어서 죄송하다. 시즌1은 뱀파이어인 것을 숨기고 사는 아이인데 시즌2에서는 흡혈족이 된다. 햇빛을 보게 된지 얼마 안 돼 마냥 기쁜 아이다. 재민이와의 감정이 복잡하고, 사랑이라는 감정도 처음 느끼게 된다.”
“(첫 사극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여진구가 많이 이끌어줬다. 같이 대본리딩도 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
“지하철에서 처음 재민이의 목덜미에 키스하는데 그것은 스킨십이라 생각을 안하고 피에 이끌리는 느낌으로 촬영을 해서 어색한 점은 없었다. 등대 신에서도 어색하지 않았다. 누가 리드하기보다 감정선에서 잘 소화했던 것 같다.”
[2:03PM] 공동 인터뷰 종료
[2:30PM] 행사 종료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외에도 안길강, 송종호,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