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창 메르스 확진, 마을 출입 봉쇄+24개 학교 임시 휴교

입력 2015-06-05 1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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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순창 메르스

순창에서 호남권 첫 메르스 양성 반응 환자가 발생하자 순창의 대부분 학교가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5일 순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순창의 총 26개 학교 중 적성초등학교와 인계초등학교를 제외한 학교들이 모두 임시 휴교했다. 적성초와 인계초도 현재 휴교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순창 메르스. 사진=KBS1 뉴스캡처]
[순창 메르스. 사진=KBS1 뉴스캡처]

이들 학교들은 1차적으로 이날 하루 동안 휴업을 한 뒤 추후 2차 휴업 여부를 결정한다고 알려졌다.

순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4일 밤 10시께 학교 휴업이 결정됐다”며 “지원청 간부들도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등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순창에 거주하던 A씨(72·여)가 전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의원)에 방문한 뒤 며느리의 신고로 1차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로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8일간 메르스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보건당국으로부터 자택격리 지시를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지난 22일 순창으로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주간 순창에 머무르면서 병원과 마을주민 17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4일 오후 5시부터 경찰의 협조를 받아 A씨가 거주한 순창읍의 한 마을 출입을 봉쇄했다.

한편 순창 메르스 확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순창 메르스 환자, 자택격리 무시하더니 결국 이렇게 됐네” “순창 메르스 환자 보고서도 자택격리가 최선이라 할 수 있나” “순창 메르스, 지역사회로 전염되는건 시간문제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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