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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부터 벤까지…바이브 사단, 아이돌 전쟁 속 '발라드 돌풍' 이끌었다

입력 2015-06-04 17: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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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바이브 사단'이 제대로 사고를 쳤다. 빅뱅과 엑소 등 거대 팬덤을 가진 아이돌 틈바구니에서 당당히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보컬리스트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 1일 정오 발매한 포맨의 메이드 인 더 바이브 프로젝트 '넌 나의 집'은 국내 최대 이용자를 자랑하는 음악 사이트 멜론에서 4일 오후 톱 10을 유지하고 있다. 정상을 두고 경합을 펼치는 엑소와 빅뱅은 물론 극강의 음원 파워를 자랑하는 아이유, 자이언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양새다.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포맨과 벤. 사진제공=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포맨과 벤. 사진제공=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다른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빅뱅과 엑소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포맨의 '넌 나의 집'은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부분의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버티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한 가수가 있다. 바이브 사단의 막내 벤이 그 주인공. 그는 3일 정오 발매한 새 싱글 '소개 받기로 했어'로 4일 이른 오전 엠넷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이날 오후까지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빅뱅과 엑소는 물론 소속사 선배 포맨까지 제친 결과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포맨과 벤의 음원 강세에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포맨의 성적은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벤의 차트 1위는 말 그대로 충격적인 결과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었다.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벤이기에 기쁨은 두 배가 됐고, 특히 두 가수의 선전은 음악 프로그램 등 별다른 방송 출연 없이 이뤄낸 쾌거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이돌 틈에서 발라드 음악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 팬들의 많은 관심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회사 식구들의 소신이 이같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 여러분에게 만족할 만한 퀄리티의 'K-소울'을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의 행보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음원차트 돌풍을 일으킨 포맨과 벤은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다시 한번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포맨은 새 앨범 발매를 오는 23일로 결정했으며, 벤 역시 내달 중 신보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이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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