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메르스
메르스 공연 취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공연이 취소되고 있다.
8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측은 “오늘(8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촬영이 메르스 감염사태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 백 명의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서 출연자를 비롯한 100명의 스태프가 함께 있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만약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이에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KBS ‘1박2일’ 등 야외 버라이어티인 타 프로그램의 촬영 일자까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
공연업계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30일 개그맨 임혁필은 자신의 블로그에 “신종플루가 처음 나왔을때 사람들이 모이면 안 된다고 해서 공연장에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피눈물을 흘리고 공연장을 접거나 아님 부도가 나 대출을 받고 전전긍긍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물론 행사도 다 없어졌던 기억이 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시간이 흘러 좀 잠잠해지더니 이번엔 메르스란다. 공연 행사 방송하는 사람들은 이러다 정말 다 굶어 죽는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메르스가 무서운 게 아니라 메르스에 대한 공포 확산이 더욱 무섭다”고 했다.
가수 이문세도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메르스가 또 한 번 나라를 뒤흔드는 가운데 공연 쪽에도 비상이 걸렸네요. 모임이나 공연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피할 수밖에 없는 현실 앞에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졌답니다”라고 전했다.
메르스 공연 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메르스 공연 취소, 안타까워” “메르스 공연 취소, 어쩔수 없지” “메르스 공연 취소, 최대한 예방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