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리시 메르스, '카이저병원+속편한 내과' 패쇄

입력 2015-06-22 0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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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구리시 메르스

경기도 구리시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자가 입원한 병원이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리시는 21일 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한 재활의료전문기관인 카이저병원과 해당 9층짜리 건물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 의심자와 함께 입원했던 환자와 의료진도 격리됐다.

[구리시 메르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구리시 메르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구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이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30일 건대병원에서 대퇴골 수술을 받고서 메르스 확진자가 있던 병실과 가까운 병실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9일 카이저병원에 입원했다가 20일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여 속편한 내과를 거쳐 한양대 구리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뒤 보라매 병원에 격리됐다.

한양대 병원은 이 남성의 검체를 보건당국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이 남성이 진료를 받았던 인근의 속편한 내과도 패쇄 조치를 취했다. 한양대 병원은 패쇄되지는 않았으나 별도의 공간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구리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카이저 병원과 해당 건물 승강기를 이용한 시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 속편한 내과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라고 밝혔다.

구리시 보건당국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긴급 상황대책본부를 확대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구리시 메르스, 병원 많이도 옮겨 다녔구나" "구리시 메르스, 병원 다 패쇄하는게 맞다" "구리시 메르스, 70대 남성이면 위험한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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