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원주 메르스
강원도 원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이 추가됐다. 강원도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최초.
한 매체는 9일 "원주지역의 남성 A씨와 여성 B씨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메르스 1차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강원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이들은 애초 도가 파악한 메르스 의심환자 25명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인물"이라고 전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서울삼성병원을 방문했으며 B씨도 비슷한 시기 서울삼성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7일 감기 증상이 나타나 지역의 한 사립병원을 방문했으며 메르스를 의심한 병원 측에서 보건소에 검사결과를 요청해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따. 이들은 현재 도내 국가지정격리병상인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강릉의료원 관계자는 "B씨의 경우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현재 안 좋은 상태"라며 "현재까지 메르스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앓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 내 메르스 관련자는 양성 판정 2명, 병원격리 2명, 자택격리 17명, 능동 모니터링(본인감시) 6명으로 늘어났다.
원주 메르스 감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주 메르스, 강원도도 안전지역이 아니다", "원주 메르스, 속도가 너무 빠른거 아니냐" "원주 메르스,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