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72명, 사망자는 27명…국민 '불안감' 증대

입력 2015-06-23 0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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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메르스 환자 3명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3명이 추가돼 17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2명 늘어 현재 27명이 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172명"이라며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95명 가운데 14명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메르스 환자 3명.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메르스 환자 3명.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신규 확진자 가운데 170번(77) 환자는 지난 6일 76번(75·여·6월 10일 사망) 환자와 건국대학교병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171번(60·여)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환자는 최대 잠복기인 14일을 약 10일 넘긴 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172번(61·여) 환자는 대청병원에서 근무했던 간병인이다.

추가된 사망자는 101번(84)번, 128번(87) 환자다. 이들은 암 등의 기저질환을 보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2명 늘어 총 27명이 되며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15.7%로 늘어났다.

기존 확진자 중 유일한 10대인 67번(16) 환자를 비롯해 22번(39·여), 49번(75), 55번(36), 68번(55·여), 130번(65·여), 144번(71) 환자 등 7명이 주말 새 퇴원했다. 이로써 총 퇴원자는 50명이 됐다.

한편, 현재 전체 격리자는 3833명으로 전날보다 202명 줄어든 스치다. 이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3048명, 병원 격리자는 785명이다. 아울러 격리 해제자는 519명이 늘어 9331명으로 조사됐다.

메르스 환자 3명 추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메르스 환자 3명, 이젠 지친다" "메르스 환자 3명, 더 이상 안 늘어났으면" "메르스 환자 3명, 빨리 나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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