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野 국회법 중재안 수용, 이종걸 원내대표에 전면 위임…

입력 2015-06-15 1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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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野 국회법 중재안 수용

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국회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해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회법 개정안 문제에 대한 모든 결정을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 원내대표는 중재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野 국회법 중재안 수용.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野 국회법 중재안 수용.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새정치연합은 당초 중재안 수용 쪽으로 기우는 듯 했으나 원칙론 고수를 주장한 당내 강경파의 반발에 부딪혀 조기에 결론을 내지 못했으며, 이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의원총회에서 결론 도출을 보류한 뒤 주말 사이 당내 설득 작업을 계속해 왔다.

이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자구 수정 절차를 통해 국회의장 중재안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는 부분과 정쟁을 유발하는 듯한 정부 태도에 대해 초당적으로 나서서 정쟁을 마무리하고 메르스 대책 등 민생 국회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행령에 대해 국회가 ‘수정·변경을 요구한다’는 문구에서) ‘요구’를 ‘요청’으로 바꾸는 자구 수정에 한한 것”이라며 “(정부의 조치 중) ‘처리하고 보고한다’ 앞에 ‘검토하여’를 추가하는 것은 중간 과정에서부터는 논의에서 빠진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 의장에게 공식적으로 (박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과 함께 만약 거부권을 행사하게 된다면 국회 부의 및 재의결을 통해 국회의 뜻을 관철시키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할 것”이라며 “저에게는 (그렇게 하겠다는) 개인적 확답은 이미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처리 문제와 관련, “이 역시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17일까지 3일간 국민여론을 보는 숙려기간 및 후속입법에 대한 준비기간으로 삼아 황 후보자에 대한 단순한 발목잡기가 아니라 꼭 필요한 기간에 야당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野 국회법 중재안 수용, 앞으로 어떻게 될까” “野 국회법 중재안 수용, 모든걸 다 위임한다니” “野 국회법 중재안 수용, 조금 더 지켜 볼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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