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JTBC 손석희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부문 사장 손석희(59)가 9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손석희 사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석희 사장은 16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오후 6시쯤 조사를 마쳤다.
손석희 사장은 조사 후 출구조사 결과의 무단 사용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단 사용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며 "문제가 없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다. 조사 과정에서 다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JTBC가 방송 3사 출구조사를 무단으로 사용했는지, 그 과정에서 손석희 사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손석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JTBC 손석희, 지상파 손석희 잡으려 안달이네" "JTBC 손석희, 인용 보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 "JTBC 손석희,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8월 지상파 방송 3사는 24억 원을 들여 지방 선거 출구 조사를 벌였다. 지상파 방송국 측은 이를 무단 도용이라고 주장했고 JTBC 측은 인용 보도라고 맞섰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해당 내용을 방송하면서 지상파의 로고가 분명하게 나오게 함으로써 우리의 자체 조사가 아니라 인용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지상파가 방송하지 않은 내용을 방송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