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배꼽 잡는 꽃중년들의 두 번째 목욕탕 회동 '기대만발'

입력 2015-06-30 18: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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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딱 너 같은 딸' 정보석, 길용우, 이병준이 두 번째 대중목욕탕 회동에 나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32회에서는 마정기(길용우)와 소판석(정보석)이 두 번째로 대중목욕탕을 방문한 가운데 우연히 백민석(이병준)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딱 너 같은 딸' 스틸. 사진제공=MBC]
['딱 너 같은 딸' 스틸. 사진제공=MBC]

앞선 방송에서 소판석은 "난 때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호언장담했던 마정기의 때를 밀어준 적이 있다. 하지만 마정기의 몸에선 밀어도 밀어도 끝없이 때가 나왔고 이에 소판석은 울상을 지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그 날의 개운한 맛이 생각난 마정기는 소판석에게 먼저 목욕탕에 가자고 제안한다. 소판석은 내키지 않았지만 죽은 아들 이야기를 꺼내며 '뜨거운 물에 푹 좀 담그고 싶다'는 마정기의 말에 마음이 약해져 목욕탕으로 향한다.

따뜻한 탕 안에 몸을 누인 마정기와 소판석은 "부인에게 잡혀 사네 마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수건을 뒤집어 쓴 옆 사람까지 가세하여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난상토론이 시작된다.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마정기는 수건을 뒤집어 쓴 사람이 사돈 백민석(이병준)인걸 알게 되고 반가움 마음에 알몸으로 인사를 한다.

세 사람은 서로의 등을 밀어주기 위해 나란히 자리를 잡는다. 이전에 함께 갔던 목용탕에서 마정기에게 호되게 당한 소판석은 백민석 뒤에 앉는다. 소판석은 이 목욕탕에서 자주 백민석을 봐왔던 터라 '때가 없겠지'라고 지레짐작했던 것. 하지만 넓은 등짝을 가진 백민석이 "아는 사람이 없다보니까 등은 한 번도 못 밀었어요. 오늘 밀린 때 다 밀겠네. 어허허"라고 하자 소판석은 또 다시 깊은 좌절감에 빠져든다.

'딱 너 같은 딸'은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좌충우돌 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평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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