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대구 메르스
대구에서 메르스 1차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의 어머니도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모 구청에 근무하는 50대 공무원 A 씨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대구의료원에 격리됐다. 사회복지전문 요원인 A 씨는 지난 27, 2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한 가족의 병문안을 다녀 온 뒤 이달 13일부터 이상증세를 보였다.
A 씨는 이상 증세를 보이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하고 직원들과 회식을 갖는 등 광범위한 접촉을 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더하고 있다. A씨의 어머니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A 씨는 현재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보건당국과 함께 A 씨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씨가 2차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이게 되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대구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A씨의 가검물을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대구 메르스, 불안하다” “대구 메르스, 아이들도 격리시켜야지” “대구 메르스, 이렇게 격리되면 격리자는 수도 없이 늘어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