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정준일, '라이브의 숨결'을 온전히 담다 [POP타임라인]

입력 2015-07-01 12:22:22
    • 복사완료!

[헤럴드POP=이금준 기자]정준일이 돌아왔다. 숨소리 하나까지 세밀하게 담아낸 라이브 앨범을 들고.

정준일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마리아홀에서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Live)' 음악 감상회를 열고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노 개런티를 감수하며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열었던 정준일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 음악감상회를 연 정준일. 사진=OSEN]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 음악감상회를 연 정준일. 사진=OSEN]

'라이브'는 지난해 개최됐던 '오케스트라 사랑 콘서트'의 라이브 실황 앨범으로, 타이틀곡 '너에게'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돼 있다.

'사랑 콘서트'는 37명의 연주자들과 함께한 대규모 콘서트로 지금까지 소극장만을 고집해오던 정준일의 성향과는 또 다른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총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새 앨범에는 오케스트라 편곡된 새로운 버전의 '안아줘', '너에게 기대', '괴물' 등이 담겼다. 특히, 정준일은 자신이 작사 작곡한 김예림 1집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재해석, 다른 느낌으로 실어 기대를 더한다.

[11:00 AM] MC딩동의 사회로 정준일 음악감상회 시작

[11:05 AM] '안아줘' 공연 실황 영상 감상

[11:11 AM] 정준일 포토타임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 음악감상회를 연 정준일. 사진=OSEN]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 음악감상회를 연 정준일. 사진=OSEN]

[11:17 AM] 인터뷰

Q. 동료 연예인에게 인기가 대단하다.

"여자가 좋아해주셔서 영광. 음악을 잘 해왔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웃음) 여성분들이 듣기에 섬세한 표현이나 감정의 세밀한 묘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운드의 장인이 아니기에 가사에서 매력을 느끼시는 것 같다."

Q. 오케스트라를 선택한 이유

"1집을 직접 제작하게 됐다.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쓰고 싶은 악기를 다 쓰지 못했다. 포기하는 것들이 많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을 받고 그걸 실감하게 됐다. 조금 더 좋은 소리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오케스트라를 쓰되 제대로 하자라는 생각을 했다. 공연 개런티를 포기하고 36명의 세션을 모셨다. 팬들을 위한 답례 같은 의미였다. 실제로 공연을 마치고 10원도 받지 못했다."

Q. 제2의 김동률, 유희열, 남자이소라

"노래 잘하는 유희열이라는 이야기는 윤종신이 해줬다. 유희열에게 짜증이 나지 않으냐고 직접 물어봤다. 오히려 정말 좋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소라의 경우 5개월 정도 연락이 안 되고 있다. 굉장히 흔한 상황이다. 이소라와 정서적인 공감대가 비슷하지 않나 생각한다. 내가 쓴 노래들도 이소라와 잘 맞는 편이다."

Q. 예능 욕심은?

"내가 욕심을 낸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라디오 스타’의 경우도 친한 분들이 있어 감사히 출연한 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도 거절하려고 했다. 음악적으로 많은 것들도 보여주지 못했는데 재미까지 못 드리면 어쩌나 고민을 했다. 제작진분들을 만났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촬영을 결심하게 됐다. 작가님에게 물어보니 정말 대본과 원고가 없었다. 4시간 동안 정말 재밌으면서도 힘든 날이었다. 마치고 위경련이 올 정도였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직은 내 자리가 아닌 것 같다. 나중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면 '유자식 상팔자'에 한번 나가보고 싶다."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 음악감상회를 연 정준일. 사진=OSEN]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 음악감상회를 연 정준일. 사진=OSEN]

Q. 무한도전 가요제

"이번 라인업을 보고 혁오가 함께하게 돼 정말 좋았다. 그곳 역시 아직 내 자리는 아닌 것 같다. 자기 음악을 하고 노출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큰 기회인데, 아직은 내가 해야 하고 음악적인 신뢰를 드리는 부분이 우선이다. 나중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각혈을 토하는 기분으로 출연해 최선을 다하겠다."

[11:28 AM] '우리의 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공연 영상 감상

[11:38 AM] 인터뷰

Q. 뮤직비디오 소개

"변요한에라는 배우에게 푹 빠졌다. 뮤직비디오 작업을 자주하지 않는데다 작품성을 굉장히 보시는 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선뜻 이렇게 출연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변요한에게 부탁드리고 싶다."

Q. 19금 판정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뮤직비디오 영상 속에서 변요한이 담배를 태우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 때문에 19금 판정을 받았다. 지금은 편집으로 뺀 상태다."

Q. 최근 눈에 들어오는 아이돌이 있다면

"눈여겨보는 아이돌이 있다. 지난해에는 AOA의 설현을 꼽았다. 그런데 정말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더라. 씨엘씨의 유진이라는 친구가 있다. 그분이 조만간 세상을 들었다 놓을 것이다. 내가 사람을 보는 눈이 정말 있다. 꼭 기대해 달라."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 음악감상회를 연 정준일. 사진=OSEN]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 음악감상회를 연 정준일. 사진=OSEN]

[11:52 AM] 신곡 '너에게' 뮤직비디오 시사

[11:57 AM] 취재진 질의응답

Q. 라이브 앨범 제작의 애로사항이 없었는지

"밸런스를 잡기가 정말 힘들었다. 2집에 함께했던 엔지니어 기사님이 다시 한번 고생해주셨다. 김동률에게 전화를 했다. 이렇게 힘든 라이브 앨범 작업을 어떻게 했냐고. 그랬더니 자신도 다시는 안 해야지 하면서 하게 된다고 이야기 하더라."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 음악감상회를 연 정준일. 사진=OSEN]
[콘서트 실황 앨범 '라이브' 음악감상회를 연 정준일. 사진=OSEN]

Q. 규모감 있는 공연을 기획한 이유

"음악이 음악 자체로 존재하고, 그 음악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드리고 싶었다. 어릴 때 덩어리의 음악이 나를 내리누르는 기억이 있다. 그걸 재현해보고 싶었다."

Q. 공연 계획이 있다면

"11월 학전 소극장에서 장기 공연을 해볼 생각이다. 여러분을 위해 20일 정도로 대관해뒀으니, 그곳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Q. 메이트 앨범

"지금 상황에서는 메이트 재결합의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 현제의 경우 중국에서 굉장히 잘되고 있다. 무대 인사만 6개월을 도는 상황이다. 임헌일도 새로운 밴드를 결성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회사 간의 문제나 현실적인 상황이 된다면 언젠가는 메이트로도 인사를 드리고 싶다."

[12:12 PM] '있잖아 널 사랑해'로 음악감상회 마무리

"앞으로 음악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감사드린다."

한편 정준일의 생생한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새 앨범 '라이브'는 1일 정오 정식 발매됐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