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구리시 메르스
경기도 구리시에서 메르스 양성반응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유가족들의 비통함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한 언론 매체에서는 메르스 사망자 유가족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방송됐다.
메르스 확진자가 사망할 시 장례절차없이 24시간 내 화장을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유족들은 임종을 지키지도,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한 채 고인과 이별을 맞이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에서 한 유가족은 "아버님 돌아가실 때도 한 번도 못 보고 얼굴도 못 보고 시신도 못 보고 유골함만 봤다. 화장할 때 거기 있는 직원들도 다 피하라고 하는데 우리보고 보라고 하겠느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정부는 메르스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심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구리시 메르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리시 메르스, 구리까지 전파됐네", "구리시 메르스, 난리네 난리야" "구리시 메르스, 가족들 심정이 말이 아니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메르스 1차 양성 환자가 발생한 구리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감염환자가 입원해 있던 경유병원을 폐쇄하는 긴급 조치를 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