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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씨스타!'…씨스타, '걸그룹 축제'를 꿈꾼다 [POP타임라인]

입력 2015-06-22 12: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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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씨스타가 돌아왔다. 남녀노소 고른 팬층을 보유한 씨스타인 만큼 '국민 걸그룹'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악으로 올 여름 가요계를 선점하겠단 각오다.

씨스타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쉐이크 잇(Shake It)'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섰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수많은 걸그룹들이 쏟아져 나오는 여름. 이른바 '걸그룹 대전'이다. 씨스타 역시 부담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 터. 하지만 멤버들은 '걸그룹 축제'를 만들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으로 돌아온 씨스타. 사진=송재원 기자]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으로 돌아온 씨스타. 사진=송재원 기자]

[11:00 AM] 케이윌 정기고 사회로 씨스타 쇼케이스 시작

[11:03 AM] 수록곡 '애처럼 굴지마' 무대

어린아이처럼 구는 남자친구를 보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 심플한 드럼 비트와 빈티지한 기타 리프가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래퍼 기리보이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기리보이 "친구 중에 씨스타의 팬이 있다. 개인적으로 꼭 이 무대를 봤으면 좋겠다. 피처링 부탁을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가사를 썼을 정도로 애착이 간다."

[11:10 AM] '쉐이크 잇' 티저 및 뮤직비디오 시사

'쉐이크 잇' 뮤직비디오는 코믹한 판타지 장르로 제작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상 속 씨스타는 '사랑스러운 악녀'로 분해 곳곳에 댄스 DNA를 전파한다. 씨스타만이 선보일수 있는 '걸크러쉬' 판타지 스토리는 주희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대세' 강균성, 셰프 최현석과 몬스타엑스의 셔누, 원호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경쾌한 음악과 안무, 유머코드가 결합돼 보고 듣고 즐거움을 갖춘 영상이다.

[11:17 AM] 취재진과 함께 하는 씨스타 애정도 테스트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으로 돌아온 씨스타. 사진=송재원 기자]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으로 돌아온 씨스타. 사진=송재원 기자]

[11:26 AM] '쉐이크 잇' 무대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쉐이크 잇'은 히트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강렬한 브라스와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 넘버다. 중독성 강한 후크와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11:33 AM] 기자간담회

Q. 기존 여름 곡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다솜 "더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 그런 점에서 기존 씨스타의 여름 송과 차별점이 있다."

보라 "쉽게 따라하실 수 있는 힙 안무를 짜봤다. 애교스럽게 살랑살랑 흔드는 느낌을 담았다."

Q. 악녀 콘셉트는 어떻게 탄생했나

보라 "'사악'이라고 표현한다. 사랑스러운 악녀, 네 가지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그저 센 것이 아닌 귀여운 이미지도 담았다. 건강한 악녀, 발랄한 악녀, 섹시한 악녀, 도도한 악녀다."

Q.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는?

소유 "그동안 교복을 입어본 적이 없었다. 5년 만에 처음으로 교복에 도전했다. 평범하지 않게 멋있게 한번 입어봤다."

보라 "그동안 우리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번엔 우리의 스타일로 해석해 보여드렸다."

보라 "몬스타엑스와 강균성이 우리보다 더 즐겁게 촬영해 주셨다. 우리가 카메오인 줄 알았다. 티저에 등장하는 최현석 셰프에게도 감사드린다. 모두 열심히 흔들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으로 돌아온 씨스타. 사진=송재원 기자]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으로 돌아온 씨스타. 사진=송재원 기자]

Q. 이번에도 여름에 곡을 발매했다.

효린 "내가 태닝을 시도하면서 여름과 씨스타에 대한 연관성이 생긴 것 같다.(웃음) 여름 하면 씨스타라는 것에 쐐기를 박고 싶었다. 그리고 씨스타 하면 여름이라는 인식도 여러분의 뇌리에 심고 싶다."

Q. 걸그룹 대전에 임하는 씨스타만의 각오가 있다면

효린 "이번에 굉장히 많은 걸그룹이 컴백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각자의 스타일이 달라 다양한 음악을 듣고 보게 되실 것 같다. 확실히 더욱 재미있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걸그룹 대전보다는 '걸그룹 축제'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

Q. 작사 작곡의 참여는?

보라 "작은 분량이지만 앨범 수록곡 '애처럼 굴지마'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

Q. 선배 걸그룹을 넘어 최고의 자리를 향한 욕심은 없나

다솜 "소녀시대, 2NE1과 함께 '넘사벽'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돼 영광이다. 누군가를 누르고 최고가 되기보다는, 히딩크 감독의 말처럼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라는 말이 어울린다. 일명 '씨딩크'다.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많다. 개개인의 발전과 팀의 발전이 우선인 것 같다."

효린 "누군가를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는다. 스타일과 개성, 콘셉트가 다르다. 씨스타만이 가진 건강함이 있다. 다른 사람이 따라할 수 없는 씨스타만의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우리는 즐길 각오가 돼 있다."

Q. 5년 뒤 씨스타를 상상해 본다면

소유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려왔다. 5년 뒤를 바라 본다라고 하기 보다는 눈앞에 있는 올 여름,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으로 돌아온 씨스타. 사진=송재원 기자]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으로 돌아온 씨스타. 사진=송재원 기자]

Q.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꼽아 본다면

소유 "박효신 선배님과 한번 콜라보레이션을 해보고 싶다."

보라 "회사 식구들, 그리고 친구인 소녀시대 티파니와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

효린 "개인적으로 랩도 좋아해서 래퍼들과 한번 작업해보고 싶다.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굳이 한명을 꼽자면 도끼다."

다솜 "어쿠스틱과 감성적인 노래를 좋아한다. 성시경 선배님, 나윤권 선배님과 언젠간 한번 꼭 작업해보고 싶다."

[12:13 PM] 포토타임을 끝으로 씨스타 쇼케이스 종료

"지금까지 준비한 앨범 중 가장 즐겁게 작업했다. 그만큼 신나게 활동하고 싶다. 여름은 씨스타라는 평가에 제대로 쐐기를 박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한편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은 대중에 익숙한 씨스타의 색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스토리를 접목한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친절한 대중음악이 담겼다. 흥이 넘치는 멜로디와 유머, 섹시코드가 가미된 영상, 따라 하기 쉬운 율동, 그리고 광장형 안무가 포인트다.

타이틀 곡 '쉐이크 잇'을 비롯해 패러 기리보이가 참여한 '애처럼 굴지마'. 매드클라운과 호흡을 맞춘 '나쁜놈', 작곡가 그룹 아이코닉 사운즈와 씨스타의 첫 만남으로 주목받는 '굿 타임(Good Time)', 프로듀서 로빈이 작곡가 BIGTONE과 작업한 '고 업(Go UP)' 등이 앨범을 다채롭게 채웠다.

긴 호흡의 앨범을 매끄럽게 이끄는 건 각자의 수록곡들이 친숙한 구성을 이룬 덕분이다. 아이코닉 사운즈, 더 네임, 로빈 등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믿고 듣는 씨스타의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들려주면 잊혀진다. 보여주면 기억한다. 경험하면 이해한다'는 말처럼 이번 앨범은 단순히 보고 듣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음악과 안무, 영상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금준 기자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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