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연금 SK 합병 반대 “SK의 주주 가치 훼손될 우려있다”

입력 2015-06-24 2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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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국민연금 SK 합병 반대

국민연금이 SK와 SK C&C의 합병을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연금은 오는 24일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통해 SK C&C와 SK 합병 등의 안건을 심의해 양측의 합병을 반대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 SK 합병 반대. 사진=MBN 화면 캡처]
[국민연금 SK 합병 반대. 사진=MBN 화면 캡처]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합병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나 합병비율이나 자사주 소각 시점 등을 고려할 때 SK의 주주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민연금은 SK의 지분 7.1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최 회장 등 총수 일가의 지분은 31.87%에 이른다.

이에 대해 SK그룹은 같은 날 “국민연금기금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다만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와 국내 자문기구인 기업지배구조연구원이 찬성 의견을 냈고 SK 대다수 주주가 찬성 입장을 표명하는 만큼 합병은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K C&C와 SK는 지난 4월 1대 0.73의 비율로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국민연금 SK 합병 반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민연금 SK 합병 반대, 그럼 합병이 안되는 건가?”, “국민연금 SK 합병 반대한 이유가 하나 뿐이려고”, “국민연금 SK 합병 반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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