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걸그룹 대전이 4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또 다른 강자 에이핑크의 컴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이핑크는 오는 16일 정규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를 발매하고 팬들 곁을 찾는다. 씨스타와 AOA가 맞붙은 1차 걸그룹 대전에 이어 걸스데이와 소녀시대가 불을 지폈고, 에이핑크까지 새로운 앨범으로 올 여름을 더욱 화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음원차트 역시 걸그룹들의 각축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씨스타는 '쉐이크 잇(Shake It)'으로 다시 한번 음원강자의 면모를 확인했으며, AOA 역시 '심쿵해'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걸스데이는 특유의 귀엽고 장난스런 매력이 녹아있는 댄스 넘버 '링마벨(Ring My Bell)'로 남성 팬들의 심장을 뒤흔들었고 소녀시대는 'No.1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답게 신곡 '파티(Party)'로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앞서 '러브(LUV)'로 지난해 12월 음악 프로그램 올킬을 하고, MBC '쇼! 음악중심'에서 방송 역사상 최초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세로 등극했던 에이핑크. 이처럼 막강한 음원파워를 자랑하는 에이핑크이기에 먼저 활동에 돌입한 그룹들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에이핑크 역시 칼을 갈고 있다. 2012년 5월 정규 1집 '위나네(UNE ANNEE)' 이후 약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멤버들은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음악은 물론 콘셉트까지, 더욱 성숙해진 앨범과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앨범 발매에 앞서 잇달아 이미지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이들은 스트리트 패션에 도전한 RED 이미지 티저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으며, 이어진 WHITE 티저를 통해 가요계 대표 '청순돌'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소속사 에이큐브 관계자는 "3년 2개월 만에 두 번째 정규로 돌아오는 만큼 그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이번 7월 한 여름 더위를 이겨낼 시원함이 녹아든 에이핑크스러운 앨범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