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경성학교’ 박보영-엄지원, ‘두 얼굴의 여배우’ 영상 공개

입력 2015-06-24 14: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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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배우 박보영, 엄지원의 반전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두 얼굴의 여배우’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 측은 최근 박보영, 엄지원의 두 얼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기숙학교에 전학을 온 소녀 주란 역을 맡은 박보영은 영화 속에서 놀라운 극과 극 감정 연기를 선사한다. 연덕이 건네준 사탕을 받아먹고, 자신의 멀리 뛰기 기록을 수줍은 일본어로 읊을 때에 주란은 순수한 소녀의 모습 그 자체이다.

사진=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본편 클립 영상 캡처
사진=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본편 클립 영상 캡처

하지만 주란은 하루아침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다. 어느 날부터 사라진 소녀들과 같은 증상이 몸에 나타나면서 알 수 없는 변화를 겪게 되고 눈빛마저 돌변한다.

이해영 감독은 “이 영화로 관객들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박보영의 새로운 얼굴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로 그의 남다른 감정 연기를 칭찬했다.

기숙학교의 총책임자 교장 역의 엄지원 또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카리스마를 쏟아냈다.

전학 온 주란에게 온화한 미소로 친절을 베풀던 그는 이내 감춰둔 속내를 드러낸다. 생활교사의 뺨을 연달아 내려치고, 괴성을 지르는 교장에게서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엄지원은 “교장은 아무도 속내를 읽을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인데 주란과 대립각을 이루다가 결정적인 순간 숨겨진 모습을 드러낸다”라며 “개인적으로 즐거운 경험이었고 관객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놀랄만한 변신을 선물해준 교장 역할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보영, 엄지원의 두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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