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 배우 최지우가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케이블 드라마에 도전한다.
케이블채널 tvN 측은 9일 "최지우가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방송하는 새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극복 소현경, 연출 김형식)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스무 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돼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멘붕과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가는 일명 청춘 응답 프로젝트.
최지우는 극 중 하노라 역을 맡았다.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되어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서른여덟의 여주인공.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 대학교수 남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스무 살 아들과 15번으로 함께 같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스무 살을 맞이하게 된다.
'두 번째 스무 살' 제작진은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청순가련한 여인부터 새침한 '차도녀'까지 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온 최지우가 당차고 밝은 성격의 하노라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캐스팅 하게 됐다. 동안 외모와 소녀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최지우가 하노라의 파릇파릇하고 흥미진진한 캠퍼스 라이프를 더욱 극대화해 보여주며 국민 스무 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지우의 두 번째 스무 살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 스무 살'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를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주인공을 확정 지은 '두 번째 스무 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크랭크인한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