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상업영화 중심의 흥행 판도가 그려지는 박스오피스. 이중 작지만 의미 있는 다양성영화들 역시 관객의 발길을 꾸준히 이끌고 있다. 과연 어떤 영화들이 자신들만의 리그에서 또 다른 경쟁을 펼치고 있는지 헤럴드POP이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다양성영화 중 한국영화의 박스오피스 주말 순위를 짚어봤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감독 장건재)가 5주 연속 한국 다양성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1079명을 동원해 한국 다양성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만 9659명이다.
같은 기간 ‘레드 툼’은 505명을 불러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22명이다. 이어 3위는 218명을 모은 1960년작 ‘로맨스 빠빠’로, 누적 관객 수는 2920명.
이어 ‘파스카’가 192명을 끌어 모아 4위에 올랐다. 또 ‘잡식가족의 딜레마’는 48명을 동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디렉터스 컷’ ‘권법형사: 차이나타운’은 각각 36명, 30명, 6명의 관객을 모으며 6~8위를 기록했다. 또 ‘레인보우’와 ‘명왕성’은 3명의 관객을 동원해 공동 9위에 랭크됐다.
한편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한국의 영화감독이 조감독과 함께 새 영화를 만들기 위해 조사차 일본의 시골마을 고조 시를 방문해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만난 사람들의 인상적인 인터뷰를 담은 1부와 그 사연에서 영감을 받아 펼쳐진 듯한 허구의 이야기인 2부로 구성된 작품. 지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로테르담, 예테보리, 홍콩국제영화제 등에 잇따라 초청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