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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비 희소병 팬 400만원 가로챈 혐의 벌금형 “돈 받을 생각말라더니…”

입력 2015-06-30 2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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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고유비 사기죄로 벌금형 선고

가수 고유비가 희소병을 앓고 있는 팬에게 사기를 친 혐의로 벌금 150만원 선고받았다.

고유비 사기죄로 벌금형 선고 [사진 = 방송화면 캡처]
고유비 사기죄로 벌금형 선고 [사진 = 방송화면 캡처]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석준협)은 희소병을 앓고 있는 팬에게 사기를 친 고유비를 벌금 150만원에 처하기로 최근 약식명령해 눈길을 끌었다. 고유비는 사기 혐의를 인정하고 판결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고유비가 벌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10만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을 해야한다. 판결문을 받아든 A씨는 “2년간 피 마르는 고통을 혼자 감당해야만 했다. 고유비는 돈을 갚기커녕 폭언과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팬이었던 입장에서 더욱 충격을 받아 희소병이 악화되고 다른 병까지 얻었다”고 주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고유비는 지난 3월 자신의 팬이었던 A씨에게 총 2회에 걸쳐 총 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하지만 2013년 2월이 될 때까지 A씨에게 돌아온 고유비의 답변은 "돈 받을 생각 마라. 죽을 때까지"였다. 그렇게 A씨의 마음에 상처를 준 고유비는 같은해 4월부터 연락을 끊었다.

고유비는 SBS 드라마 ‘천년지애’ OST ‘수호천사’로 데뷔해 2009년 그룹 B612의 명곡 ‘나만의 그대모습’을 리메이크해 유명세를 탔다. 이후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 대디로도 알려져 많은 응원을 받았다.

가수 고유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가수 고유비, 하다하다 팬한테 사기를 치냐” “가수 고유비, 애가 뭘 보고 배우겠어” “가수 고유비, 진짜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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