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비투비가 돌아왔다. 내로라하는 걸그룹들의 컴백 속에서 보이그룹으로 활동하는데 부담감이 남다른 것이 사실. 하지만 이들은 '음악'과 '감동'이라는 정공법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다.
비투비는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컴플리트(Comple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돌입을 알렸다. 이날 비투비가 줄곧 강조했던 것은 '음악'과 '감동'이었다.
비투비는 '컴플리트'라는 앨범 명처럼 완성도 높은 열 세 트랙으로 첫 정규앨범을 구성했다. 특히, 지금까지 보여준 멤버들의 작사, 작곡 능력을 집대성한 이번 노래들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댄스 DNA를 잡시 접어두고 진심을 담은 발라드 넘버 '괜찮아요'로 팬들 앞에 서겠다는 것. 생애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이들의 모습에서는 다부진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각종 매체를 통해 주목을 받은 육성재의 가창력이 화제를 모으며 비투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첫 정규 앨범 컴백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35 PM] 나종찬과 CLC 예은의 진행으로 쇼케이스 시작
[2:38 PM] 비투비 '비밀(Insane)' 어쿠스틱 버전 무대
비투비의 데뷔곡인 '비밀'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콘서트를 통해 먼저 선보였던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가 주를 이룬 편곡으로 원곡과는 다른 해석으로 어쿠스틱 버전만의 농익은 감정선을 그려냈다.
[2:42 PM] 앨범 소개 및 간단한 토크
Q. 음원차트 1위 소감
현식 1위를 한 적이 처음이다. 회사 직원도 많이 울고, 우리도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은광 기쁜 마음에 고기를 먹으러 갔다. 정말 행복했다.
Q. 일본에서 1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은광 "10만장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
창섭 "일본에서 홍보를 정말 열심히 했다. 새로운 무대라 그런지 신인의 기분이 났다. 초심으로 겸손한 자세로 활동하고 돌아왔다."
Q. 성재가 최근 '후아유' 드라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재 "굉장히 영광스럽다. 한마디에 조심스럽고 책임감도 든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3:03 PM]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괜찮아요' 무대
'괜찮아요'는 정형화된 아이돌의 틀에서 벗어나 오로지 가창력과 감성만으로 진실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긴 발라드 넘버다. 바쁜 일상 속에서 더는 기댈 곳이 없다고 느껴질 때, 이 노래를 통해 조금 쉬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감미로운 멜로디라인에 녹여냈다.
[3:08 PM] 취재진 질의응답
Q. 비투비가 생각하는 청춘이란?
일훈 "놓쳐서는 안 될 삶의 부분 중에 하나다. 우리도 지금 청춘이다. 아버지는 '지금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해라. 해보고 후회하는 것과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은 다르다.' 열심히 도전하는 것이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절대 권력이다."
민혁 "실패하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청춘이 아닌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차게 달려 나갈 수 있는 것이 청춘이다."
Q. 힘든 일이 있을 때 본인들이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면
현식 "노래처럼 '괜찮아, 괜찮아'하면서 이겨냈다. 멤버들이 정말 긍정적이다. 비투비와 함께면 힘든 일을 극복할 수 있다."
Q. 발라드곡으로 1위를 차지한 비결은?
민혁 "장르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덧붙여 따뜻한 멜로디와 훌륭한 음악성이 어우러져 이런 결과를 낸 것 같다. 누가 들어도 공감할 수 있는 노래라는 면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은광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전원의 의견이 좋았다. 일곱 명 모두의 마음에 든다는 것이 사실 힘든데, 이렇게 모두 좋아하는 곡이라 반응 역시 좋았던 것 같다."
현식 "정말 진심이 담긴 곡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겉 같다."
Q.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은 멤버
성재 "개인적으로 창섭이 나갔으면 좋겠다. 노래를 굉장히 부르고 싶어 하는, 노래가 고픈 멤버다. 욕심이 있어서 그곳에 나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팬들은 창섭의 보이스가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Q. 1위 공약
창섭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다면, 팬들 일곱 분을 모셔서 스파링을 하겠다. 각자의 삶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직접 샌드백이 돼서 풀어주도록 하겠다."
Q. 쟁쟁한 걸그룹들의 컴백 속에서 보이그룹으로서 각오가 있다면
은광 "걸그룹 대전이지만, 그 중에서도 비투비만의 색깔이 있다. 확실히 차별화됐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큰 장점이다. 경쟁보다는 우리의 음악으로 감동을 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3:33 PM] 포토타임을 끝으로 쇼케이스 종료
한편 비투비의 첫 정규앨범 '컴플리트'는 29일 0시에 발표됐으며,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감상 및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