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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이준 극중 캐릭터 “내 모습을 보는 게 싫었다”

입력 2015-07-02 2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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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손님 이준

‘손님’ 이준이 극중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손님 이준. 사진=OSEN]
[손님 이준. 사진=OSEN]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김광태 감독,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손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준은 ‘손님’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사실 내가 비위가 약한 편이다”라며 “고양이를 칼로 내려치는데 정말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면서 “저는 약한 남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영화 안에서는 쎈 모습을 보여야 했다. 아버지에게 충성을 주는 느낌을 줘야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준은 “내 모습을 내가 보면서도 싫었다. 보면서 저도 힘들었다. 칼 들고 하는 것들이 저와 안 어울렸다”고 덧붙였다.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차용한 영화로 1950년대를 배경으로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마을에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마을의 기억을 다뤘다.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개봉 예정이다.

손님 이준 소식에 누리꾼은 “손님 이준, 연기 정말 잘해”, “손님 이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려나”, “손님 이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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